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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노란 빛으로 피어나는 특별한 목련의 찬란함으로! 날짜 2019.05.10 21:38
글쓴이 고규홍 조회 94
솔숲에서 드리는 나무 편지

[나무를 찾아서] 노란 빛으로 피어나는 특별한 목련의 찬란함으로!

  깊어가는 봄, 그냥 스쳐지날 수 없는 특별한 꽃이 하나 있습니다. 이 땅의 꽃 가운데에 가장 오래된 꽃 목련 종류의 하나입니다. 사진에서 보시는 것처럼 노란 색으로 피어나는 목련 종류입니다. 대개의 목련은 이미 시들어 떨어졌지만 모든 목련 꽃이 그런 건 아닙니다. 이제 막 피어났거나, 아직 덜 피어난 목련 꽃도 있습니다. 잘 아시는 것처럼 목련 종류 가운데에 흰 색 꽃을 피우는 목련 종류가 가장 먼저 피어나고, 그 뒤를 이어서, 붉은 색 꽃을 피우는 종류가 피어납니다. 그리고 지금 이 《나무편지》에서 보여드리는 노란 색 꽃을 피우는 목련 종류가 그 뒤에 피어납니다.

○ 흰 색, 붉은 색에 이어 노란 색으로 피어나는 목련 꽃 ○

  노란 색 목련 꽃은 아직 흔한 종류는 아닙니다. 우리나라에서 노란 색 목련 꽃을 가장 먼저 심어 키운 곳은 태안의 천리포수목원입니다. 최근 들어서는 천리포수목원 아닌 곳에서도 노란 목련의 남다른 아름다움을 즐기기 위해 몇몇 수목원이나 공원에서도 만날 수 있게 됐지만, 아직은 특별한 종류라고 해도 될 겁니다. 노란 색 꽃을 피우는 목련도 종류가 적지 않습니다. 그들을 한데 묶어서 그냥 ‘황목련’ 종류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목련 종류를 빛깔로 구분해 꽃 피는 순서를 보면, 앞에서 말씀 올린 것처럼 흰 색에서 붉은 색으로 이어지고, 마지막으로 노란 색 목련 꽃이 피어난다고 보시면 됩니다.

  사진의 노란 색 목련 꽃은 어린이날 연휴였던 지난 주말의 모습입니다. 대개의 노란 색 목련 꽃이 지금 한창입니다. 몇 종류는 이제 겨우 꽃봉오리를 살짝 열었을 뿐이기도 합니다. 며칠 지나야 활짝 피어날 기세입니다. 따지고 보면 노란 색 목련 꽃이 목련 개화 순서의 끝은 아닙니다. 노란 색 목련 꽃이 지고서도 많은 시간이 지난 뒤인 여름 초입에 피어나는 목련 종류도 있습니다. 하지만 ‘봄의 전령사’라는 그의 별명에 기대면 봄볕 따사로울 때에 가장 어울리는 꽃이지요. 결국 ‘봄의 전령사로서의 목련’ 종류의 개화 순서로는 노란 색 목련 꽃이 가장 나중이라고 해도 될 겁니다.

○ 흔치 않은 까닭에 귀족적인 느낌으로 피어나는 꽃 ○

  노란 색 목련 꽃은 흔치않은 까닭인지, 여느 빛깔의 목련 꽃에 비해 귀족적인 느낌으로 다가옵니다. 대개의 목련은 다 떨어졌지만, 그냥 지나칠 수 없기에 이 아침의 《나무편지》에서는 간단히나마 황목련 종류의 꽃을 보여드립니다.

  엊그제 주말에는 《나무편지》에서 예고해드렸듯이 이틀에 걸쳐 백두대간수목원을 다녀왔습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참여하신 분이 많지 않아 오붓한 시간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앞으로 11월까지 세 차례에 걸쳐 더 이어질 겁니다. 날짜에 임박해서 한번 더 참가 신청을 안내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백두대간수목원에서의 즐거운 이틀을 보내고 돌아와 5월 13일 아침에 ……
솔숲(http://solsup.com)에서 고규홍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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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솔숲의 나무 이야기]는 2000년 5월부터 나무를 사랑하는 분들과 함께 하고 있습니다. ○●○

신명기 (2019.05.14 18:05)
황목련~~
저도 제 일터에서 황목련을 아주 예뻐해주고 있습니다.
크지 않은 황목련 나무인데 올해는 아주 많이 피었습니다.
백목련이나 자목련처럼 색이 원색으로 피지 않고
은은한 노란색이라서 남들은 잘 모르고 지나가고
또 어떤 이들은 예쁘다는 걸 잘 모르기도 합니다.
그 은근한 아름다움을 볼 수 있는 황목련이 그래서 더 정이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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