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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천리포수목원 비공개구역 최초 공개과정 신청 마감을 앞두고 날짜 2015.05.31 18:33
글쓴이 고규홍 조회 3864
솔숲에서 드리는 나무 편지

[나무 생각] 천리포수목원 비공개구역 최초 공개과정 신청 마감을 앞두고

??얼마 전 ‘나무편지’를 통해 알려드렸던 ‘천리포아카데미’의 6월 프로그램 마감이 며칠 남지 않았기에 한번 더 알려드립니다. 두 개의 과정으로 나누어 운영하는 아카데미 프로그램 가운데에 가드닝을 주제로 하는 ‘최창호 팀장의 가드닝 스쿨’은 제한 인원이 거의 마감된 상태입니다. 그런데 더 많은 분들이 신청하실 줄로만 알았던 ‘이은복 교수의 식물학 특강’은 마감 인원까지 아직 여유가 남아 있네요. 어쩌면 그 프로그램의 제목에 ‘식물학’이라는 학술적인 표현이 들어있는 때문에 머뭇거리시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그렇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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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서대학교 부총장과 한국식물분류학회장을 지내시고, 현재 천리포수목원의 이사장인 이은복 교수님의 ‘식물학 특강’은 식물 전문가를 위한 프로그램이 아닙니다. 오히려 식물에 관심은 있지만, 특별한 지식이 없는 분들을 위한 과정입니다. 식물을 바로 볼 수 있는 더 쉽고 더 효과적인 방법을 제시하고자 마련한 교육과정입니다. 가장 일반적인 ‘대중교육 프로그램’이라는 이야기지요. 이를테면 철쭉과 진달래, 혹은 벚나무와 매실나무를 구별하고 싶은 호기심이 있는 분들이라면 누구라도 바로 이 강좌에 초대하고 싶은 분들입니다. 천리포수목원에서 이같은 대중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한 것은 한해에 이십만 명 이상 찾아오는 탐방객들에게 식물에 대한 보다 올바른 교육이 꼭 필요하다는 생각에서였습니다.

??강좌를 진행하실 이은복 교수님의 말씀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을 그저 곁에 식물이 있다는 걸 인식하고, 그 식물에 대해 궁금해 할 수 있는 정도의 고등학생 수준에 맞출 계획이라고 하십니다. 대학의 식물학과 강좌보다 쉬우면서도 식물에 대해 꼭 필요한 상식 수준의 지식을 바탕으로 진행하실 계획인 것이지요. 식물을 쉽게 가르칠 수 있는 교육과정을 우리나라 최고의 식물분류학자를 통해서 들을 수 있는 소중한 기회인 셈입니다.

???과정 중에는 지난 ‘나무편지’에 소개했듯이 지난 사십 년 동안 단 한번도 일반에게 공개한 적 없는 천리포수목원의 비공개구역을 탐방하는 좋은 시간도 있습니다. 일반 관람객을 위해 조성한 구역이 아닌데다, 인공미가 아닌 자연미를 소중히 여긴 설립자의 뜻이 오롯하게 남은 구역이어서, 공개 구역 관람과는 또다른 묘미가 있는 관찰 경험이 될 것입니다. 이번 주말에는 ‘최창호 팀장의 가드닝 스쿨’과 마찬가지로 ‘이은복 교수의 식물학 특강’ 역시 6월 과정 신청을 마감해야 합니다. 참가에 관심 있는 분들은 천리포아카데미 진행팀(041-672-9986 교육팀 신혜림)으로 연락하시면 됩니다. 아래 링크를 클릭하시면 ‘천리포아카데미’의 보다 상세한 내용을 살펴보실 수 있습니다. 아무쪼록 성의껏 더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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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리포아카데미 안내 소책자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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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에 들어서는 첫날이건만 날씨는 며칠 동안 한여름 날씨가 이어집니다. 기상청의 예보에 따르면 앞으로도 평년보다 높은 기온이 계속될 것이라고 합니다. 게다가 주로 여름에 발생하는 엘니뇨 현상이 가을까지 지속될 전망이라고 합니다. 조금은 고단한 여름이 될 듯싶네요. 건강 잃지 않으시기를 기원합니다. ?

- 한여름만큼 무더운 유월의 첫 날, 천리포수목원에서 ……
솔숲(http://solsup.com) 고규홍 올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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