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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2020년 경자년 새해, 나무와 더불어 큰 복 많이 받으십시오 날짜 2020.01.04 15:35
글쓴이 고규홍 조회 154
솔숲에서 드리는 나무 편지

[나무생각] 2020년 경자년 새해, 나무와 더불어 큰 복 많이 받으십시오

  새해 첫 인사 올립니다. 경자년 새해입니다. 그 동안 늘 그러셨듯이 올 새해에도 나무와 더불어 큰 복 많이 받으세요. 지난 해를 마무리하면서 띄워드렸던 《나무편지》에서는 조금 심란할 수도 있는, 그러나 나무와 더불어 살아간다는 것의 참 의미를 되새기게 해 주는 의미있는 나무 〈전주 삼천동 곰솔〉 이야기를 전해드렸습니다. 이례적으로 두 편, 그것도 제가끔 내용이 무척 긴 두 편으로 나누어 띄워드린 나무 이야기는 오래도록 우리 가슴 속에 오래 남으리라 생각합니다. 새해에도 우리 곁의 나무를 더 꼼꼼히 살펴보고 사람이 나무와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더 아름다운 길을 찾는 좋은 날들 이어지기를 기대합니다.

○ 2020년을 여는 부천시립 상동도서관 《나무강좌》에 모십니다. ○

  그 동안 《나무편지》를 통해 여러 차례 알려드렸던 부천 상동도서관의 《나무강좌》가 내일 모레, 수요일에 엽니다. 35회차 강좌가 됩니다. 아직 참가 신청하실 자리가 좀더 남아있습니다. 이번 수요일부터 6월 둘째 주 수요일까지 제40회차까지 이어질 《나무강좌》에 더 많은 분들이 성원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이번 강좌에서는 신라시대의 대학자 최치원이 심은 나무를 소개합니다. 안타깝게도 두 그루 가운데 한 그루는 지난 해에 태풍에 부러졌지만, 그 흔적을 다시 살펴볼 예정입니다. 아울러 지난 강좌에서 미처 다 하지 못한 이야기, ‘새로 천연기념물에 지정된 뽕나무’ 이야기와 특별한 생김새의 탱자나무 이야기도 보태겠습니다. 많은 참여 기대하겠습니다.

  그리고 더 많은 분의 참여를 기다리며 아래에 신청 페이지를 한번 더 링크합니다.
  http://bit.ly/2LyRHdc <== 상동도서관 《고규홍의 나무강좌》 신청 페이지

  다시 새해! 올에도 새해 첫 《나무편지》에서 헨리 데이빗 소로를 떠올립니다. 겨울 소나무의 아름다움을 속 깊게 느끼기 위해 월든 숲으로 들어갔다고 자주 이야기했던 그가 남긴 아름다운 글 한 편으로 오늘의 《나무편지》는 가볍게 마무리하겠습니다.

  우리가 낮과 밤을 즐겁게 받아들이고 삶이 꽃이나 향기로운 풀처럼 향기를 발산한다면, 그래서 우리 삶이 한층 탄력적이고 별처럼 빛나며 조금이라도 더 영원에 가까워진다면 그런 삶이야말로 바로 성공이다. 자연 전체가 우리를 축하하는 선물이며, 우리 자신을 축복해야 할 이유가 언제라도 있게 된다.
  - 《월든》 중에서

  분주하게 보내셨을 세밑, 그리고 나름대로 벅차게 맞이하신 새해, 나무와 더불어 살아가는 모든 분들이 “꽃이나 풀처럼 향긋한 향기” 발산하는 아름다운 삶을 이루실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새해에도 《나무편지》에 큰 관심과 성원 이어주시기 바랍니다. 기대와 성원에 어긋나지 않도록 더 많은 나무 찾아서 더 많은 길 위에 오르고, 더 오래 나무 곁에 머무르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사람살이에 따라 삶과 죽음을 함께 한 나무를 바라보며 12월 30일 아침에 ……
솔숲(http://solsup.com)에서 고규홍 올림.

솔숲닷컴(http://solsup.com)의 '추천하기'게시판에 '나무 편지'를 추천하실 분을 알려 주세요.
접속이 어려우시면 추천하실 분의 성함과 이메일 주소를 이 편지의 답장으로 보내주십시오.

○●○ [솔숲의 나무 이야기]는 2000년 5월부터 나무를 사랑하는 분들과 함께 하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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